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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요금제' 위에 올라탄 LG K10, 이틀간 800대 팔려

기사입력 : 2016년01월15일 15:02

최종수정 : 2016년01월15일 15:03

우체국 알뜰폰 열기 주도..15일부터 이통사 공짜폰과의 대결 주목

[뉴스핌=김선엽 기자]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LG전자 보급형 LTE 스마트폰 K10이 예약판매 기간 동안 순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에넥스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전국 우체국을 통해 K10을 예약한 고객은 약 800명이다.

K10은 LG전자가 15일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27만5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15일부터 공식 판매에 나섰으며 이에 앞서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3일부터 예약판매에 나섰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하루 평균 알뜰폰 가입자가 총 3000명 정도인데 그 중 400명 정도가 LG전자 K10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4일 '기본료 0원'에 '50분 무료통화'인 A ZERO 요금제를 출시하며 알뜰폰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은 A ZERO 요금제가 처음 출시된 지난 4일부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 13일까지 8영업일 동안의 누적 가입자가 5만명에 이르렀다. 하루 평균 6000명 으로 평소의 12배 수준이다.

알뜰폰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음에 따라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3일부터 LG전자 K10 판매에 나섰다.

에넥스텔레콤을 통해 K10을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8000원으로 할부 원금은 26만7000원이다. 따라서 기본료 0원인 A ZERO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30개월 약정시 매월 청구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9620원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최신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10이 우체국의 공짜 요금제를 통해 출시됨에 따라 이통 3사와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KT를 중심으로 이통사 역시 지원금을 두둑히 실어 K10을 사실상 공짜폰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KT의 경우 599요금제 이상에 가입하면 K10의 할부원금은 0원이며, 이보다 만원 가량 저렴한 499요금제에 가입해도 단말기 원금은 1만4000원에 불과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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