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원로 동교동계, 민주계 모두 떠나
[뉴스핌=정재윤 기자] 구 민주계의 대표 인사인 정대철 고문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
정 고문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정 고문의 뒤를 이어 40여명의 구민주계 인사들도 탈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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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는 정대철 고문. <사진=뉴시스> |
정 고문의 탈당으로 야당의 두 원로 축인 동교동계와 구 민주계가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게 됐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고문은 지난 12일 탈당했다.
한편, 정 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더민주 의원은 당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동교동계와 구 민주계는 모두 신당에 합류하기 보다는 제3지대에 머무르며 야권통합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