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정부는 현재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14일 보건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3차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대상과 지역, 규모 등을 확대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는 27일 만성질환자 및 도서벽지·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격의료는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앞서 국방부는 초소(GP) 2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격오지 부대 40곳에서 원격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종합상황센터 안에 4명의 전문의 군의장교로 이뤄진 원격진료팀이 상시 대기하며 장병들이 언제든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