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통해 실사, 4월까지 정상화 방안 확정
[뉴스핌=노희준 기자] 채권단이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한진중공업의 자율협약을 수용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4일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참석 금융기관 전원의 동의로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자율협약)의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채권단 공동관리 하에 채무상환 유예 등을 받으면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채권단은 이달 중으로 실사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실사를 개시, 4월말까지 경영정상화 방안 확정해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7일 채권단에 자율협약를 신청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