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미세먼지 관련 상품 할인행사 진행
[뉴스핌=박예슬 기자] 때 아닌 겨울철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며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대비 42.6%늘었고, 스카프와 모자 매출은 11%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진동클렌저와 체내 먼지를 씻어내려 준다는 속설이 있는 ‘삼겹살’도 매출이 각각 8.1%, 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향초와 디퓨저도 19.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17일까지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전점에서 공기청정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127만원,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 168만원, ‘벤타’ 공기청정기 39만원 등에 선보인다.
특히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 상품구매 시 설치 전과 후의 집안 공기 상태를 측정해 비교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가전상품 1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우드윅’ 캔들워머와 미디엄 캔들 구매시 30% 할인된 6만 5800원, ‘라떼르프라그랑스’ 틸리디퓨저를 30% 할인된 3만7000원, ‘밀레피오리’ 디자인 용기와 디퓨저 리필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레노마’ 등 4개의 스카프, 모자 브랜드에서는 10~2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인다.
이상민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바이어(Buyer)는 “보통 봄에 황사가 오던 예년과는 달리 올 겨울에는 미세먼지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의 유입이 봄까지 꾸준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관련 행사 및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