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2종 큰 성과 못내..히트 작품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뉴스핌=이수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게임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게임빌이 출시한 신작은 크로매틱소울과 제노니아 S 등 2개에 그쳤으며 두 작품 모두 그다지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따라서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로매틱소울은 지난해 11월 게임빌이 전세계로 출시한 턴제 역할수행게임(RPG)다. 제노니아 S는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다중사용자역할수행게임(MORPG)으로, 크로매틱소울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다.
성 연구원은 "다만 마케팅비 감소로 영업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함에 따라 영업손실 15억원에서 영업이익 2억원으로 비교적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4분기 출시된 신작을 비롯, 올해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애프터펄스 등 7가지 등의 신작들의 출시가 예고되고 있다"며 "하트하는 신작이 나와 성장성이 제고되는 시점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