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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44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부탁해요 엄마' 민아가 최태준에게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4회에서 고앵두(민아)가 이형순(최태준)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앵두는 이형순을 찾아가 지갑을 돌려줬다. 고앵두는 "나 내일 떠난다. 엄마한테 가볼 것"이라며 "그동안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이형순은 "너 누굴 좋아해본게 내가 처음이라고 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앵두는 "나한테 잘해준 사람도"라고 덧붙였다. 이형순은 "나보다 더 좋고 잘해주는 사람 꼭 만날 거다"며 "그럴만큼 넌 좋은 애"라고 말했다.
고앵두는 "정말 그런 날이 올까"라고 생각에 잠겼고, 이형순은 "내일 배웅 안 할게. 잘가"라며 악수를 청했다.
고앵두는 "나 한 번만 안아주면 안되냐"고 마지막으로 청했으나 이형순은 "나중에 너 좋아하는 사람한테 많이 안아달라고 해"라고 거절했다.
한편, KBS 2TV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