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부상 복귀하자마자 피겨 쇼트서 신기록 ... 10일 종합선수권 대회 2연패 도전 . 스무살 이준형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뉴시스> |
이준형, 부상 복귀하자마자 피겨 쇼트서 신기록 ... 10일 종합선수권 대회 2연패 도전
[뉴스핌=대중문화부] 스무살 이준형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8일 이준형(20·단국대)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34점에 예술점수(PCS) 34.76점을 더한 75.10점을 받아 첫날 1위와 함께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준형은 스케이트날에 오른쪽 정강이를 찔려 8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4일에야 실밥을 풀고 연습에 나섰고 이후 첫 대회서 최고의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이준형이 기록한 75.10점은 한국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로 종전 최고기록은 김진서(20·갑천고)의 74.68점이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진서는 68.4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싱글 주니어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감윤경(문원초)이 기술점수(TES) 33.25점에 예술점수(PCS) 19.92점을 합쳐 53.17점으로 김나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준형은 10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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