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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S&P500 편입에 장전 11% 급등… "가상자산 업계 역사적 이정표"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22:33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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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유입 기대… 주가 상승 여력 충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종목코드: COIN)가 오는 19일(현지 시각)부터 미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정식 편입된다. 이에 따라 13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11% 넘게 급등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신용카드 업체 디스커버 파이낸셜(DFS)을 대신해 S&P500에 포함된다. 지수에서 편출된 디스커버는 캐피털원(COF)에 인수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지수 편입은 가상자산 산업이 금융권의 '변방'에서 주류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이번 편입은 가상자산 업계의 극적인 반전과, 이 산업이 미래 금융 혁신의 선두로 떠올랐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기관투자자 유입 기대… 주가 상승 여력 충분"

이번 결정은 S&P500을 추종하는 지수 펀드들이 코인베이스를 편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급 측면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펜하이머는 코인베이스 목표주가를 293달러로 상향하며 "기관투자자들이 진입 준비를 하는 동안 주가는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코인베이스는 순이익 감소를 기록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기관투자자 기반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전략적 행보로 향후 주가 반등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29억 달러 규모로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을 인수하기로 하며, 암호화폐 옵션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두둑한 현금을 기반으로 코인베이스가 향후 폴리마켓(Polymarket) 같은 예측시장 플랫폼 인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 부진 속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 들어 17%가량 하락했으나 이번 S&P500 편입을 계기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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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성호 수사"·與 "특검·국조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는 등 "외압의 몸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검찰 내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1단계 작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해 진행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송 원내대표는 "애초에 재판 중지법은 국민 눈속임용 가짜 포장지에 불과했고 진짜는 공소 취소, 배임죄 폐지, 공직선거법 개정, 대법관 증원을 통한 대법원 장악, 4심제 재판소원, 그리고 항소 포기라는 '재판 중지 6종 패키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과 공범이자 원팀"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연성 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검찰 지휘부가 무분별한 상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은 명백한 항명"이라며 "조작수사와 정치 검찰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게 원칙을 중시하며 운운하는 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나"라며 "혹시 내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김건희 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검찰의 결정마저도 기승전'이재명'으로 끌고가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1심에서 검찰 구형 대비 충분한 형량이 선고되어 항소의 실익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항소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야말로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사유화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즉시항고를 검찰이 포기할 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무엇을 했는지, 자신들을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2025-1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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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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