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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인슐릿, 옴니포드 글로벌 확장과 제2형 당뇨병 시장 진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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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옴니포드5의 성공적 출시
FDA 승인 후 제2형 당뇨병 환자 사용 증가
신임 CEO 애슐리 맥어보이의 전략적 비전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4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 액턴에 본사를 둔 인슐릿(종목코드: PODD)의 주가가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12.16달러로 21.46%(55.16달러) 급등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자동 주입기 '옴니포드(Omnipod®)' 제조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회사가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 예상 웃도는 1분기 실적... 매출·이익 두자릿수 성장

인슐릿은 1분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5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예상치인 5억434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로,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 증가율은 29.8%에 달한다. 이번 매출 성장은 옴니포드5의 성공적인 출시와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신규 옴니포드 사용 환자 증가에 의해 주도됐다.

인슐릿의 옴니포드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인슐릿의 주력 제품인 옴니포드의 매출이 5억5410만 달러로 29% 증가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지역별로는 미국 내 옴니포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4억170만 달러, 해외 시장 매출은 32.2%(환율 영향 제외 시 36.1%) 성장한 1억5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급증은 캐나다와 스위스 등 새로운 시장에서 옴니포드5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1.9%로 전년 동기 대비 240베이시스포인트(bp) 향상됐다. 이는 제조 및 공급망 효율성 개선을 통한 운영 강점을 반영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8880만 달러로 매출의 15.6%를 차지하며, 1년 전의 5690만 달러(매출의 12.9%)에서 크게 늘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 증가한 1.02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79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조정 영업이익은 9350만 달러(매출의 16.4%)를 기록했고, 조정 EBITDA는 1억3390만 달러(매출의 23.5%)로 전년 동기의 8920만 달러(매출의 20.2%)에서 크게 개선됐다.

◆ 신임 CEO 취임과 함께 성장 전략 가속화

최근 인슐릿의 리더십 교체가 있었다. 존슨앤드존슨(JNJ) 메드테크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애슐리 맥어보이가 짐 홀링스헤드를 이어 인슐릿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으로 취임했다. 맥어보이는 인슐릿의 상업적 노력과 파이프라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운영 마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애슐리 맥어보이 인슐릿 최고경영자(CEO) [사진=업체 홈페이지]

맥어보이 CEO는 "1분기 실적은 인슐릿 팀의 강력한 실행력과 헌신을 보여준다"면서 "인슐릿의 새로운 사장 겸 CEO로서 나는 인슐릿을 부상하는 당뇨병 선두업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으로 확장하여 파트너, 이해관계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더'(옴니포드 사용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맥어보이 CEO의 취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리링크 파트너스의 마이크 크랫키 애널리스트는 "맥어보이 신임 CEO가 30년에 가까운 헬스케어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인슐릿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술 및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의 경력이 인슐릿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의 조앤 웬쉬 애널리스트도 맥어보이가 존슨앤드존슨의 의료 기술 사업에서 쌓은 경험이 인슐릿을 60억 달러 이상의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란 기대감을 표명했다. 웬쉬는 "시장 창출과 시장 점유율 확보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환자에 대한 공감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는 맥어보이의 철학이 인슐릿의 강력한 재무, 규정 준수 및 운영 건전성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했다.

◆ 옴니포드, 당뇨병 관리의 혁신적 대안으로 주목

인슐릿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주입기인 옴니포드 개발에 성공했다. 옴니포드는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매번 인슐린 주사를 놓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인슐릿의 옴니포드를 착용한 당뇨병 환자 [사진=업체 홈페이지]

특히 최신 모델인 옴니포드5는 호환되는 개인 스마트폰이나 옴니포드5 컨트롤러를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옴니포드 패치를 착용하면 주삿바늘을 보거나 만질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인슐린 수치가 측정되고 인슐린이 주입돼 혈당이 착용 전에 비해 적정 혈당 범위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된다.

인슐릿의 주가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인 옴니포드5를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 승인한 데 힘입어 최근 1년간 87.26%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도 19% 올랐다. 주가는 사상 최고가에서 밀린 후 현재 회복기에 있다.

2023년 5월 5일 335.9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가는 노보노디스크(NVO)와 일라이릴리(LLY)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 기반 당뇨병 치료제가 인슐릿의 제품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란 우려 속에 급락, 2023년 10월 저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완화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 9일 종가인 310.67달러를 기준으로 고점을 불과 7.5% 정도 남겨두고 있다. 강력한 실적에다가 인슐릿이 당뇨병 시장에 상당한 침투력을 발휘하고 뛰어난 경쟁력을 유지할 능력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확신이 더해지면서 주가는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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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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