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총 500억달러 날린 애플, 목표價 줄하향

기사입력 : 2016년01월09일 04:39

최종수정 : 2016년01월10일 22: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IB들 아이폰 판매 전망 및 목표주가 '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7일까지 4거래일 사이 시가총액이 500억달러 가량 증발한 애플이 8일(현지시각) 월가 애널리스트의 연쇄적인 목표주가 하향에 곤욕을 치렀다.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이날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아이폰 공급 축소 전망에 이어 악재가 끊이지 않는 양상이다.

여기에 애플의 주요 공급 업체 혼하이의 12월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아이폰6S를 이용하는 남성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소 5개 투자은행(IB)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신형 아이폰인 6S와 6S플러스의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움직임이다.

BMO 캐피탈 마켓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142달러에서 133달러로 떨어뜨렸고, 코웬 앤 코 역시 130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JMP 증권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50달러로 낮춰 잡았고,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도 142달러에서 132달러로 수정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 BMO 캐피탈은 적어도 단기적으로 아이폰의 매출이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코웬은 올해 1분기 아이폰 판매가 4700만대를 기록, 종전 제시했던 예상치인 5300만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부터 아이폰 수요 둔화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신형 아이폰 7의 출시 이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비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애플 스마트폰 조립 업체인 대만 혼하이 정공(폭스콘)의 12월 매출액이 무려 2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한층 높아졌다.

혼하이 정공의 12월 매출액은 123억달러로 전년동기 및 전월에 비해 20% 감소했고, 연간 매출액 증가율도 시장 예상치인 7%에 못 미치는 6.42%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