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주가, 7년 만에 첫 연간 기준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1월01일 06:36

최종수정 : 2016년01월01일 06:36

올해 종가 105.26달러, 고점 대비 21.8% 낮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올해 초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애플의 주가가 7년 만에 처음 내림세로 한해 거래를 마쳤다.

<사진=블룸버그통신>

31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1.92% 내린 105.26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종가 110.49달러를 감안하면 올해 애플의 주가는 4.7% 이상 떨어졌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2월 23일 종가 기준 최고치인 133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4월 28일에는 장중 기준 최고치인 134.54달러까지 올랐다. 애플은 지난 2월 AT&T를 대신해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됐다.

이날까지 애플의 주식 가치는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진 셈이다.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진단과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있다. 

내년 애플에 대한 전망은 최근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매출의 70%를 아이폰에 의존하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하향했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162달러에서 143달러로 낮췄으며 바클레이스도 155달러에서 150달러로 내렸다. UBS 역시 목표 주가를 130달러로 잡고 있다.

FBR캐피탈마켓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전성기는 지나간 것 같다"면서 "2016년은 애플에 있어 운명을 좌우하는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더라도 회사가 아이폰 외 제품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분석한다.

S&P 투자자문의 에린 깁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아이폰 매출이 둔화한다는 소식에 애플의 주식이 타격을 입었다"면서도 "아이폰이 전체 매출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더라도 많은 부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애플워치와 아이패드와 같은 아이폰 외 제품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