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위안화 환율, 올해 6.8위안까지 가능..원화 동조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선물 "변동성 확대 유의"..6.68위안 저항 강할 것

[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최근 위안화 초약세에도 위안화 환율이 올해 6.7~6.8위안까지 상승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달러 강세 기조가 완만해지며 위안화 약세가 더 가팔라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단, 중국 당국의 시장관리 능력 테스트가 이어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에도 위안화와 원화의 동조화도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8일 이슈보고서에서 "기존 연간 4~5% 가량의 위안화 절하 전망을 유지한다"며 "중국 당국이 과도한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경제와 위안화에 대한 신뢰성 훼손을 원치 않을 것이며, 이미 작년 4% 이상의 환율 상승세가 나타났고 올해 강달러 속도도 그리 가파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위안화 환율의 상승 압력과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역내 시장 기준으로 작년 말 대비 3% 환율 상승 수준인 6.68 위안과 120개월 이평선인 6.728 위안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연초 위안화 고시환율은 전날까지 불과 4거래일동안 1.1% 상승했다. 작년 한 해 위안화 환율 상승률이 4.6%인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상승세다.

역내는 1.5%, 역외는 1.8% 올라 역내외 환율 스프레드(역외환율-역내환율)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위안화 선물환율도 1년 이후 약 5%가량의 위안화 절하를 반영하는 등 위안화 약세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자료=삼성선물>

보고서는 위안화 약세 용인을 통해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자본 유출에 따른 강한 위안화 약세 압력이 다소 약화된 중국 당국 스탠스 변화로 빠르게 시장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연초 위안화 약세 용인 의지를 보여주고 개입 강도를 다소 완화함에 따라 중국 당국의 의도보다 빠른 속도로 위안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한 외환거래 시간 확대 등도 시장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신뢰성 회복 차원에서 더 이상의 약세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내수 및 서비스 중심으로의 중국 산업 구조 변화, 대외 수요 부진 등도 위안화 약세를 통한 중국 수출 드라이브 효과를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환율의 흐름은 상반기 강달러가 집중되고 하반기는 중국 경기부양의 노력들이 조금씩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고하저가 전망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이미 상당 부분 환율이 오른 만큼 인민은행의 관리 강도 강해지며 진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연초 중국 환시가 시사하는 것은 중국의 위안화 약세 용인 확인과 한께 향후 중국 당국의 시장관리 능력에 대한 테스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는 미국 금리인상, 중국 자본시장의 물결 속에 변동성을 더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도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중국 외환위기 가능성이나 외국인 자금이탈 위기론에 대해선 과도한 추측이라 일축했다. 

전 연구원은 "위안화와 원화의 동조화 현상은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의 중국과의 높은 상관성과 원화의 위안화 프락시 통화로서의 역할, 당국의 위안화를 염두에 둔 환시 관리 움직임 등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안화 약세와중국의 외환 위기 가능성은 낮다"며 "중국에서의 자금 이탈은 환차손 우려에 따른 중국 기업들의 외화부채의 상환 집중이 주요한 배경이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으나 외국인 자금 이탈과 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우려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