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닛케이와 마킷이 집계한 12월 닛케이 일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1.5를 기록했다.
일본 서비스업 PMI 추이 <자료=마킷, 닛케이> |
이는 지난 11월의 51.6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PMI 지표 기준선인 50을 넘어 확장 추세는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PMI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서비스업 부문 고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서비스업 고용은 3개월 래 처음으로 상승해 2014년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킷의 에이미 브라운빌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부문에서의 고용 증가는 일본의 실업률을 더욱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