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술·보험 신용정보 통합 관리
[뉴스핌=노희준 기자] 개인 신용 정보와 기업 기술평가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한국신용정보원(원장 민성기)이 5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 등 다섯개의 신용정보집중기관과 보험개발원에서 분산 관리하던 일반신용정보, 기술신용정보 및 보험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구다.
2004년 1월 카드사 대량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체계적 신용정보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설립이 진행됐다.
조직은 6부 2실 19팀으로 구성됐고 인원은 임직원 포함 119명이다. 한국신용정보원은 향후 정보분석부장 등 전문가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신용정보원 설립으로 종합적 신용리스크 평가, 맞춤형 기술신용정보 제공,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 신용정보 보안관리 강화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민성기 한국신용정보 원장은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집중·관리하고 집중된 신용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금융 핵심인프라 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과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용정보원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 위원장, 민 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