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원사 제조업체 가희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웹툰 및 웹드라마 제작업체 '클로버이앤아이(사명 변경 후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영욱)'와 엔터테인먼트업체 '메이딘엔터테인먼트' 지분을 각각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제작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가운데 시장성이 검증된 콘텐츠를 영상화 하는 등 다양한 웹툰 관련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웹드라마 '나인틴'을 투자제작, 유료화에 성공한바 있다.
올해에는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 등 자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상황이다.
엔터테인먼트업체 메이딘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번 지분취득으로 가희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이번 지분확보는 신규사업 확대의 일환"이라며 "엔터테인먼트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향후 회사의 경영성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희는 이밖에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인수 또한 검토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