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최태준을 떠났다. <사진=‘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최태준 떠났다…송승환 “너 돌아온 거니?”
[뉴스핌=대중문화부]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최태준을 떠났다.
2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41에서 장채리(조보아)가 앵두(민아) 때문에 패션쇼에 오지 못한 이형순(최태준)을 원망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밤새 형순을 기다리던 채리는 앵두의 문자에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앵두는 형순의 휴대전화로 자신과 형순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그거 봐, 내가 오빠 가진다고 했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길에서 형순을 만난 채리는 “오빠, 어제가 우리한테 얼마나 중요한 날인 줄 알아?”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형순은 “알지, 그래서 급하게 패션쇼장으로 가는데 앵두한테 일이 생겨서”라며 상황을 설명하려 했지만, 채리는 “맨날 앵두 앵두!”라며 “나 이제 지겨워. 집에 갈래”라며 형순을 두고 떠났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온 채리. 그 뒤를 쫓아온 형순은 “내 얘기도 안들어 보고 집에 갈 거야?”라고 물었다.
채리는 “이제 착하기만 한 오빠가 지겨워. 싫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형순은 그런 채리에게 “지금 집에 들어가면 나랑 아예 헤어지는 걸로 알겠다고 하신 아버님 말씀. 그래도 집에 들어갈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채리는 아무 대답 없이 초인종을 눌렀고, 열린 문을 세게 닫고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 아빠 장철웅(송승환)과 할머니를 본 채리는 눈물부터 흘렸고, 장철웅은 “너 돌아 온 거니?”라며 채리를 다독여줬다.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