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15.6인치 ·무게 1.89kg…하만카돈 스피커도 탑재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4K(UHD, 3840x2160) 해상도의 화질을 갖춘 슬림 노트북 신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15.6인치 UHD IPS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울트라 PC 신제품(모델명: 15U560-KA7UK)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가 노트북에 UHD 화질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노트북으로 고화질의 사진 보정, 도면 작성 등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영상, 게임 등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모델이다.
LG전자는 고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인텔(Intel)사의 최신 CPU인 6세대 코어 i7(스카이레이크)를 적용하고 엔비디아(NVIDIA)사의 Geforce GF 940M 2G 그래픽 카드를 적용했다.
전문 모델이 울트라 PC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또 저장장치는 2개를 사용했다. 부팅과 데이터 처리용으로 256GB(기가바이트) 용량의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했고 저장용으로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HDD(Hard Disk Drive)를 적용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인 하만카돈(Harman-Kardon)사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이런 사양을 갖추고도 가로 373.8mm, 세로 252.1mm, 두께 198.mm에 무게 1.89kg에 불과하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새로운 울트라 PC는 대화면, 고화질, 고성능,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의 출하가격은 219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