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재단은 비누와 칫솔, 샴푸 등이 담긴 물품을 준비했다. 연합회에선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와 한국비즈니스서비스사업협동조합 등에서 복지관 내 독서실과 사무실 페인트칠 재능을 기부했다. 또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제과 명장이 만든 롤케익 50상자를 복지관에 기부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올해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뿌듯한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조계석 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은 "어제부터 이곳에 오기 전까지 롤케익을 만들었다"며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져서 힘든지 모르고 만들었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연합회는 바쁜 연말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비롯해 여러 회원 단체들의 추가 재능기부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 행사를 매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