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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이달만 2.7조원 수주…경영정상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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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해외 대형 프로젝트 3건 수주­…유증 기대감도 높아

[뉴스핌=강효은 기자] 올 3분기 어닝쇼크를 맞은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엔)이 대규모 수주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내년 흑자전환의 희망을 밝히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4분기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이달에만 대형 프로젝트 5건의 수주를 연달아 성공했다.

앞서 삼엔은 이달 초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로부터 8억8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삼엔 미국법인과 미국 CB&I로 구성)과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이 공동으로 8억달러(약 9400억원) 규모 ‘LA(루이지애나) MEG-1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삼엔은 4억3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달하는 설계와 구매를 맡게 되며 ,CB&I가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시공을 전담하게 된다.

이밖에 삼엔은 최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와 5억5000만달러(약 6400억원) 규모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도 따내며 이달에만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3건이나 수주했다. 

국내 수주도 활발했다. 지난 28일 삼엔은 삼성전자로부터 5236억원 규모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

2849억원 규모 S3-Ph2 환경시설 공사와 2387억원 규모의 평택 P-PJT 그린동 1기 공사 총 2건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에 수행했던 삼성전자 S3 신규라인 건설에 따른 옥상배기, 초순수, 폐수처리 등 환경시설의 2단계에 해당하는 후속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RAPID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분기 1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적자를 내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는 지난 2013년 1조원의 손실을 낸 이후 또 한번의 어닝쇼크였다. 업계에서는 삼엔이 4분기에도 대형 공사를 발주받지 못할 경우 연내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높았다. 다만, 세간의 우려 속에서 삼엔은 이달에만 약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를 따내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이달에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됐다"며 "수주금액이 전년 매출액 대비 2.5% 이상일 때 의무공시를 한다. 대규모 공사 수주건 외 소규모 수주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내년 시행 예정인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따른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높다.

삼엔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이후 무급순환휴직과 유상증자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사 차원의 고강도 자구책이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삼엔의 유상증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여할 예정이며, 삼성물산 등의 계열사 참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는 등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엔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삼엔은 3분기 기록한 대규모 손실을 털어낼 수 있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 1차 공모가가 상향조정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뜨거워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밖에 삼엔 살리기에 이재용 부회장까지 직접 나서는 등 삼성 차원에서도 삼성엔지니어링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정상화 되찾기는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엔니어링은 내년 수주액 6조원과 영업익 2280억원, 매출액 7조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경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2016년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며 실적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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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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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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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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