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닛케이주가는 16일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 AI·반도체주 매수세와 코스피 상승이 지수 견인했다.
- 닛케이225는 6만3923엔, TOPIX는 4061.7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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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6일 닛케이주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국 등 아시아 주가가 상승한 것을 배경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 일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닛케이 평균은 이날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9%(438.90엔) 상승한 6만3923.0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61%(24.56포인트) 오른 4061.72포인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반면, 이날은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대체로 견조하게 움직였다. 특히 반도체주의 비중이 높은 코스피가 상승 폭을 확대하자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해외 단기 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주가지수 선물 매수가 점차 강해졌다.
개별 종목에서는 도쿄일렉트론이 7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어드밴테스트 역시 매수세가 우세해 닛케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오후 장에서도 닛케이 평균은 상승권을 유지했고, 장 마감에 가까워지면서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뉴욕 원유 선물 가격이 5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FOMC와 17~18일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나오고 있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은 전날 급등했지만 오늘은 반대로 매도세에 밀렸다. 키옥시아 역시 하락했다. 적극적인 매매를 보류하는 투자자도 많아 거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금리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기 쉬운 은행주에서는 대형 은행주가 오전 장에서 매수세가 일단락된 뒤 상승 폭을 반납했다. 미쓰비시UFJ와 미즈호FG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6조7075억 엔으로, 8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거래량은 17억 6,909만 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1048개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하락 종목은 452개, 보합은 53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 리크루트, 신에츠화학, 후지쿠라 등이 상승했다. 반면 코나미그룹, 오츠카홀딩스, 이비덴, 메루카리 등은 하락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