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1종목, 코스닥 4종목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 새내기주인 에스와이패널은 공모가 보다 6.0% 낮은 4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건축 외장재 중 패널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에스와이패널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에 못미치는 5000원에 형성된 바 있다.
이에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363.4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썬코어는 중국 투자사로부터 50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로 올라 6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썬코어는 중국 재무협회 회장 겸 중국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핑 첸 회장이 5000만달러를 썬코어에 사모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하는 투자의향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밖에 코원, 세진전자도 상한가로 급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전자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 유상증자 발행가액 정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로부터 5236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8110원으로 정해져 총 조달자금은 1조2651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