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일 주총에서 최종 결정
[뉴스핌=이지현 기자]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에 최종구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24일 서울보증은 이날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가 '제 5차 위원회'를 통해 최 전 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사진=뉴시스> |
최 전 부원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5회) 출신으로 국제금융공사(IFC), 재정경제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근무하면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보증은 내년 1월 8일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최 전 부원장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되면 2016년 1월 11일부로 취임하게 된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대추위 자체에 대주주 의견이 많이 반영돼 주총에서 변수가 발생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도 구성원들 대부분 최 전 부원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