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시즌 가장 큰 희망은 플레이 복귀라고 말했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에 "새해 가장 바라는 것은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이달 말 만 40세가 되는 우즈는 “내년 목표 중 하나로 유럽과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즈는 내년 라이더컵 미국팀 부단장을 맡았다.
우즈는 앞으로 5년 또는 10년 뒤 자신의 모습에 대해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을 것“이며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년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뛴 우즈는 여러 가지 가운데 1997년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마스터스) 우승을 최고로 꼽았다. 이어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마지막으로 142개 대회 연속 컷통과라고 지난 20년을 돌아봤다.
우즈는 최근 개업한 ‘The Woods Jupiter’ 레스토랑에 큰 재미를 붙이고 있다. 아마도 일주일에 6번은 레스트랑에 나간다고 말했다.
우즈는 “새 영화 ‘스타 워즈’를 봤고 방에 스타 워즈 월페이퍼까지 붙어놓고 있다”며 소소한 일상을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