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겹치지 않는 '와이드 스테레오' 기능 등 탑재
[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코리아는 비즈니스 및 학습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고음질 녹음을 지원하는 IC레코더 신제품을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IC 레코더 'ICD-UX543’의 후속모델인 ‘ICD-UX560F’를 13만9000원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색상은 실버, 블랙, 골드, 핑크 총 4가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강한 지향성의 ‘포커스 녹음’ 기능을 탑재해 강연, 세미나 등 넓은 장소에서도 녹음 대상의 목소리에 확실하게 집중한다.
또 목소리가 겹치지 않게 녹음되는 ‘와이드 스테레오 녹음’ 기능을 통해 인터뷰 주체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아울러 ‘ICD-UX560F’는 고감도/저노이즈의 ‘S-마이크’ 시스템을 채택해 본체의 위치에 관계 없이 먼 소리나 작은 소리도 안정적으로 녹음한다.
녹음 환경에 따라 마이크 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MFO(Microphone Frequency Optimizer) 기능을 지원, 자동 음성 녹음을 포함해 회의, 인터뷰 등 9가지 상황에 맞는 최적의 녹음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이밖에 음성 이외의 고주파와 저주파를 줄여 또렷하게 녹음하는 ‘노이즈 컷 필터’, 프로젝터, 에어컨 등 일정한 기계 소음을 줄여주는 ‘로우 컷 필터’ 기능을 내장했다.
‘ICD-UX560F’는 두께는 10.5mm이고 무게는 52g이다. 빌트인 USB 타입으로 PC에 바로 연결해 충전할 수 있으며 3분 충전으로 약 1시간 녹음이 가능하고 최대 약 27시간 연속녹음이 가능하다.
MP3, WMA, AAC, WAV 등의 파일재생이 가능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장감 있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으며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바로 찾아 들을 수 있는 ‘트랙마크’, 녹음 레벨을 한 눈에 확인하는 ‘피크 미터 표시’ 기능 등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