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 통과 후 본격적인 상장 절차 진행"
[뉴스핌=함지현 기자] 호텔롯데는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상장 예비심사 통과 후에는 증권신고서 제출, IPO(기업공개) 관련 국내외 설명회 진행 등 본격적인 상장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핵심이다.
한국거래소가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조기에 상장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한만큼 호텔롯데의 상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트트랙은 자기자본 4000억원 이상, 매출액 7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300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45영업일인 상장심사 기간을 20영업일 이내로 줄일 수 있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최근 잠실 월드타워점 시내면세점이 재특허를 받지 못했음에도 상장 후 롯데호텔의 시가총액이 10조~1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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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그룹>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