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크라운제과에 대해 허니버터칩 인기가 계속되고 있어 설비 증설 이슈가 우려에서 기대로 변화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9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2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경쟁사들의 허니제품은 판매가 둔화되고 있지만 허니버터칩은 여전히 견조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니시리즈 인기가 식으면서 제기된 수개월간의 우려에도 여전히 매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이라는 것.
송 연구원은 이어 "최근 5개월간 크라운제과 주가 하락은 라인 증설 발표로 인한 과잉설비 우려와 업계 전반의 허니시리즈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증설 이슈가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내년 1~2월에도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이 지속될 경우 증설 이슈는 우려에서 기대로 변화할 수도 있는 요인"이라며 "신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needs)에 맞춰 성장할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