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동아원은 채무이행자금 부족으로 303억9700만원 규모(원금 300억원, 이자 3억9750만원)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에 발행한 6회차 무보증사채에 대한 미지급분이다.
회사 측은 "당사의 최대주주는 경영권 이전을 수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의 M&A를 추진해 본 사채를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시간적 제약으로 인하여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 본 사채의 원리금을 만기에 변제하지 못하게 됐다"며 "현재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M&A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사채의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