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상우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버린 김미숙 <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캡처> |
'부탁해요 엄마' 유진 받아들인 김미숙, 아직 앙금 남았다…험난한 시집살이 그랜드오픈
[뉴스핌=대중문화부] 아들 이상우의 결혼을 허락한 김미숙이 ‘부탁해요 엄마’의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김미숙은 지난 13일 방송한 KBS 2TV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 36회에서 아들 이상우와 회사 직원 유진의 결혼을 지켜봤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 김미숙은 그간 그렇게 반대해온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부하직원 유진의 모든 면을 인정하지만 아들과 결혼만은 결사반대했던 김미숙은 며느리에게도 온화한 미소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상우와 유진이 공항으로 떠난 직후 김미숙은 몸져눕고 말았다. 하필 대상포진에 걸린 김미숙은 아들의 전화를 받지 못했고, 걱정이 된 이상우는 유진을 설득해 집으로 돌아왔다.
신혼여행까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내외를 맞은 김미숙은 미안해했다. 하지만 내심 잘 왔다는 표정을 지었고, 유진에게 “그만 나가보라”고 차갑게 대해 앞으로 험난한 시집살이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 김미숙은 며느리 유진이 던진 부케를 엉겁결에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마침 회사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이상우의 친부 송승환이 투샷으로 포착돼 복선이 깔렸다.
‘부탁해요 엄마’ 37회는 19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