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이용권·캐릭터 상품 등 선물 증정
[뉴스핌=황세준 기자] 에버랜드 페이스북 회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이 17일 국내 단일 기업 최초로 회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300만명 돌파에 대한 감사 의미로 에버랜드 이용권,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 등 총 300개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기존 페이스북 회원뿐 아니라 신규 가입하는 회원들도 즉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1500만명 중 5분의1 즉, 10명중 2명이 에버랜드 페이스북 회원인 셈이다. 300만명은 또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6개 광역시 평균 인구수(218만명)보다 1.4배 많은 규모다.
지난 2011년 1월 오픈한 에버랜드 페이스북은 꾸준히 회원수가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200만명을 넘어섰고 1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300만명 돌파 배경에 대해 새로운 놀이시설이나 공연, 이벤트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자단을 활용해 재미, 감동, 정보가 결합된 콘텐츠를 꾸준히 전한 점도 경쟁 요인으로 꼽았다.
에버랜드는 지난 11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 전달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등 SNS를 통한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외에도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중국 웨이보 등에서 600만명이 넘는 국내외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블로그에도 연평균 150만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