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민단체 참여…민간협의체 구성‧저출산 극복활동 전개
[뉴스핌=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진엽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장충동 ‘한국의 집’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 실천을 위한 시민단체 선언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보건복지부> |
또 “정부도 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일자리‧주거 대책, 출생의 사회적 책임 강화, 일‧가정양립 사각지대 해소 등 결혼하고 아이 낳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언식은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 등 14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정 장관 외 손숙미 인구보건협회 회장, 조희금 가정을건강하게 하는시민의모임 이사장, 임정희 밝은청소년 이사장, 김태련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원장, 신언항 중앙입양원 원장,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대표,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국중길 한국다문화협의회 회장, 박영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박동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황은숙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 이진영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표 등 각 단체 대표가 자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민간협의체’ 구성을 통해 단체들 간 협업‧연계를 기반으로 저출산 극복 활동 전개 ▲가족친화적 사회여건 조성 ▲민간 주도적 참여로 지역 시민들이 공감,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개최 등을 다짐했다.
손숙미 인구보건협회장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에 대해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짐으로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구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