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올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성명서는 향후 완만한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위원회는 "통화정책 스탠스는 이번 금리 인상 이후에도 완화적으로 남아 추가 고용시장 개선과 2% 물가 목표 달성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 여건이 기준금리의 점진적인 인상만을 허용할 정도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장기 평균 수준을 한동안 밑돌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긴축 과정은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