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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시끌벅적 유쾌한 데니스의 성장기 '몬스터 호텔2'

기사입력 : 2015년12월17일 09:21

최종수정 : 2015년12월17일 09:21

[뉴스핌=김세혁 기자] 2013년 국내에 개봉해 괜찮은 성적을 거뒀던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이 두 번째 이야기를 들고 컴백한다.

전작의 감독과 목소리 연기자들이 다시 뭉친 ‘몬스터 호텔2’는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마비스와 인간 청년 조니 사이에 태어난 데니스의 성장을 담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몬스터 호텔2’는 넘치는 카리스마로 인기를 얻었던 전작의 주인공 드락의 손자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데니스가 태어나자마자 훌륭한 뱀파이어로 키우려는 드락은 언제쯤 건강한 송곳니가 솟아날지 노심초사한다. 그런 드락과 달리 마비스는 데니스가 그저 평범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몬스터 호텔2’는 데니스를 바라보는 드락과 마비스의 서로 다른 시선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신경전을 통해 웃음을 선사한다. 전작에서 못 말리는 딸 바보였던 드락은 데니스에 모든 애정을 쏟는 손자 바보로 변신했다. 데니스를 용감무쌍한 뱀파이어라고 믿고 특훈에 돌입하는 드락의 비밀작전이 특히 흥미롭게 펼쳐진다.

객석에 큰 웃음을 선사했던 미라, 프랑켄슈타인, 그리핀 등 전작의 캐릭터들도 건재하다. 아담 샌들러, 셀레나 고메즈, 케빈 제임스, 스티브 부세미 등 목소리 연기를 펼쳤던 할리우드 스타들도 그대로 등장한다. 각 캐릭터의 몸짓에 목소리 연기자의 얼굴을 대입해 보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다.

의외로 화려한 액션이 자주 등장하는 ‘몬스터 호텔2’를 제대로 즐기려면 3D도 괜찮은 선택이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포켓몬 더 무비 XY 후파:광륜의 초마신’ ‘어린왕자’ 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일제히 포문을 여는 애니메이션 흥행전쟁에서 ‘몬스터 호텔2’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24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사진=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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