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광산업체 반등에도 약세 지속

기사입력 : 2015년12월10일 02:51

최종수정 : 2015년12월10일 02:5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원자재 기업이 반등했지만, 유럽 증시가 내림세를 이어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8.54포인트(0.14%) 내린 6126.68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1.11포인트(0.76%) 하락한 1만592.49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44.41포인트(0.95%) 내린 4637.45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56포인트(0.43%) 하락한 364.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낙폭 과다 인식에 원자재 기업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장중 5% 떨어졌던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4.57% 올랐으며 금광업체 프렌스닐로도 8.2%에서 0.90%로 낙폭을 줄였다. 스웨덴의 구리생산업체 볼리덴도 1.17% 상승해 마감했다.

경제지표도 어두운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독일의 10월 수출은 중국과 러시아의 수요 부진으로 한 달 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중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반등을 일시적인 것으로 해석하면서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했다.

런던 캐피탈그룹의 브렌다 켈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궁극적으로 원자재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유가가 반등한다고 해도 숏커버링과 단기에 너무 많이 떨어졌다는 인식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세븐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알렉스 스콧 수석투자책임자는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뒤로 물러나서 근본적인 거시 경제를 보면 상황은 좀 더 좋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상승한 0.60%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8% 오른 1.098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5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0%) 오른 1만7568.83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