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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 2%대 급등.. 일본 대만은 하락

기사입력 : 2015년12월02일 17:36

최종수정 : 2015년12월02일 17:36

중국 대형주지수 급등, 창업판지수는 급락 '엇갈림'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상하이지수가 2% 넘게 급등하며 선전과 홍콩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2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0.60포인트, 2.33% 오른 3536.91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5.10포인트, 0.87% 상승한 1만2186.27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30.26포인트, 3.63% 상승한 3721.95포인트에 마쳤다.

2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약보합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후 개장 후 계속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1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투기성이 높은 소형주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블루칩 종목으로 투자자들 관심이 이동하면서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 상승을 도왔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 여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했다. 중국인생명보험과 중국 중신은행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형 보험과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업종인 차이나방케, 폴리부동산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구입을 장려하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이자를 세액공제하는 등의 세제 혜택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코어퍼시픽야마이치의 캐스터 팽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추가 부양 기대감이 부동산주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는 현재 시장의 주 관심사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동안 상하이 증시가 장중 등락을 반복하겠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매수세가 대형주로 옮겨가고 기업공개(IPO)가 재개되는 영향으로 중소형 기술주 위주인 창업판지수가 장중 한때 5%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마감은 전날보다 42.08포인트, 1.58% 하락한 2613.26을 기록했다.

중국은 28개 기업이 공모를 앞둔 가운데, 이번 주에 10개 기업의 IPO가 시작된다. 약 3조4000억위안의 자금이 보호예수에 묶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자금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잇다.

홍콩 증시도 본토 증시 랠리에 힘입어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98.34포인트, 0.44% 오른 2만2479.69포인트에 마쳤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02.42포인트, 1.03% 오른 1만50.36포인트에 마감했다.

한편, 전날 상승한 대만과 일본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5.9포인트, 0.07% 내린 8457.40포인트에 마쳤다.

일본 증시는 오는 3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은 74.27엔, 0.37% 내린 1만9938.13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31엔, 0.02% 오른 1602.26엔에 마무리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이날 늦게 워싱턴 경제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엔화는 약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오후 5시 18분 현재 뉴욕장 대비 0.19% 오른 123.08엔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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