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 “이재성 과거를 지웠다… 가장 크게 발전한 선수”극찬. 슈틸리케 감독이 이재성이 골 결정력이 크게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사진=뉴시스> |
슈틸리케 감독 “이재성, 가장 크게 발전한 선수” vs 이재성 “만족할 순 없다… 보완점 찾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틸리케 감독이 이재성을 극찬하자 이재성은 "만족할수 없다"며 자신의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1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전북 현대 이재성(23)에게 “이재성은 올 한해 가장 큰 발전을 이룬 선수다. 결정적인 순간에 마지막 패스를 넣어주거나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등 과거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재성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처음 A매치에 데뷔한 후 올해 A매치서 13경기에 출전, 4골을 작성, 슈틸리케 감독의 황태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재성은 올시즌 K리그 34경기에 출전해 7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재성은 자신의 축구에 대해 "아직 만족 할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이재성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단 100점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을 받아서 95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족할 순 없다. 보완할 부분을 찾고 더욱 노력하겠다. 더 능력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성은 이동국에 대해 “평가할 수 없는 존재이긴 하다. 전북에 입단 후 처음 전지훈련에서 같은 방을 쓰면서 프로라는 세계를 알게 됐다. 같이 지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목표도 잡게 됐다. 훈련과 경기에서 이동국을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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