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홈플러스 등 한자리 모여 소비 회복방안 모색
[뉴스핌=황세준 기자] 유통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소비심리 회복방안을 모색했다.
유통산업연합회는 1일 상의회관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진병호·이갑수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통산업연합회는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과 중소유통 경쟁력 제고,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 3월 출범한 민간협의체로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등 7개 단체와 농협중앙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에브리데이리테일, 롯데슈퍼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유통산업주간은 지난 20일 시작한 민간 주도 쇼핑행사인 ‘K-Sale Day’의 소비 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오는 2일 ‘중국 온라인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2016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 ‘PB상품 해외진출 세미나’가 열리며 3일에는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2016년 프랜차이즈 전망 및 창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유통산업주간이 소비불씨를 더욱 살리고, 국내 유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을 거행해, 유통업계 발전에 공로한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했다.
대통령상은 마리오아울렛과 GS홈쇼핑이, 국무총리상은 롯데닷컴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영암마트·알파·크레텍책임·해군보급창·육군 제1보급단·애경유지공업·포워드벤처스·다나와·롯데슈퍼 등 9개 단체와 오세조 연세대 교수가 받았다.
대한상의 회장상은 혜인식품·리테일테크·몽키플러시에 돌아갔고 유통업 상생협력문화확산사업 공로상은 신세계·GS리테일·의왕부곡도깨비시장 등 3개 단체와 전주시청·의왕시청 등 2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