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부문서 월드컵 사상 첫 동메달 . 3위를 차지한 원윤종(30·사진 왼쪽)·서영우(24). <사진=AP/뉴시스> |
한국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부문서 월드컵 사상 첫 동메달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이 봅슬레이서 월드컵 사상 첫 동메달을 일궜다.
원윤종과 서영우가 29일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대회에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1·2차 합계 1분53초02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1분52초56을 기록한 독일이, 2위는 1분53초00을 기록한 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알텐베르크 트랙은 세계 최고 난도의 트랙으로 꼽힌다. 이 트랙에서 주행 훈련을 14차례한 원윤종과 서영우는 1차 시기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차 시기에서 3위를 확정했다.
이용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선전은 장비 전문가와 외국인 지도자 영입 등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구축으로 가능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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