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LG 트윈스 2차례 구애 거절 라쿠텐과 입단 계약 … 일본 매체 “오타니 쇼헤이보다 빠른 163km 투수 왔다”. LG트윈스 시절의 리즈. <사진=뉴시스> |
리즈, LG 트윈스 2차례 구애 거절 라쿠텐과 입단 계약 … 일본 매체 “오타니 쇼헤이보다 빠른 163km 투수 왔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즈가 LG의 2차례 구애를 뿌리치고 일본 프로야구 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다.
리즈는 올초 LG 유니폼을 입는 듯 했지만 방향을 메이저리그로 급선회, 피츠버그서 뛰었고 시즌 종료후 다시 LG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라쿠덴 유니폼(등번호 49번)을 입었다.
'스포니치'는 리즈에 대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주무기는 오타니 쇼헤이의 프로야구 최고구속 162km를 넘는 163km의 강속구”라고 소개했다.
리즈는 "라쿠텐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챔피언이라는 모두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연습하고 전력으로 싸울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리즈(32)는 라쿠텐 구단을 통해 “라쿠텐 일원이 되어 기쁘다. 챔피언을 목표로 전력으로 싸우겠다. 많은 지원과 뜨거운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쿠텐 구단 관계자는 “리즈는 직구를 최대의 무기로 하는 강속구 투수다. 평소 150km를 넘는 공을 뿌리며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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