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하나(23·비씨카드)에게 ‘준우승 전문’ 꼬리표가 붙었다.
장하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CC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번째 준우승이다.
장하나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1월 코츠 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이어 7월 마라톤 클래식과 8월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그리고 투어챔피언십까지 4차례였다.
장하나는 "아직 젊다"며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말했다.
장하나의 시즌 4차례 준우승 뒤에는 ‘골프대디’ 장창호씨가 있었다. 장 씨는 외동딸인 장하나와 LPGA 투어를 함께 따라 돌았다. 딸을 뒷바라지 하느라 장씨는 더 힘든 시즌을 보냈다.
장하나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