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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형 신형 아반떼, 광저우 모터쇼서 첫 선

기사입력 : 2015년11월20일 17:30

최종수정 : 2015년11월20일 19:49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 링동)'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신형 아반떼를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차>
이날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중국 시장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의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독창적인 선과 균형 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갖췄다.
 
여기에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 신형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및 지상고 10mm를 늘려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켰다. 여기에 ▲감마 1.6MPI 엔진 ▲감마 1.6 GDi 엔진 ▲카파 1.4 터보 엔진 등 총 3개 엔진을 탑재하는 등 중국 시장과 젊은 트렌드에 맞춘 차량으로 재탄생 됐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국 2공장에서 현지 생산되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를 통해 '2003년 엘란트라-2008년 위에동-2012년 랑동'에 이은 중국형 현지 전략형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국민차 아반떼의 돌풍을 중국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위에동, 랑동 등과 함께 이번 중국형 신형 아반떼의 투입으로 중국 최다 판매 차급인 준중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께 선보인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정제되고 품격 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을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지상고를 10mm 높여서 중국 도로 환경을 반영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해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와 더불어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와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및 미래 수소 사회 모형 등을 전시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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