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상파-IPTV 협상 타결..수세 몰린 케이블 업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PTV 3사, 방송사 요구 받아들여..케이블TV도 한 발 물러설 듯

[뉴스핌=민예원 기자] IPTV 3사와 지상파 방송사가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공급협상에 합의했다. 이에 지상파와 VOD 공급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케이블업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케이블업계는 그 동안 협상 결렬 시 VOD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며 공세를 펴 왔지만 IPTV 3사가 재송신료 형식을 바꿔 지상파와 협상함에 따라 케이블업계 역시 지상파 방송사가 원하는대로 공급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IPTV 3사는 줄다리기 싸움을 끝내고 재송신료 형식을 가입자 수 기준으로 비용을 정산하는 형식으로 전환했다. KT가 먼저 MBC와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으면서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도 지상파 방송사와 재송신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앞서 IPTV 3사는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가격 인상에 합의하지 못하고 모바일IPTV에서 VOD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지상파3사는 통신사들에 TV채널 사용료를 가입자 1인당 월 1900원에서 월 3900원으로 2배 이상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모바일 IPTV 가입자가 증가하자 계산 방식을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통신사는 인상 폭이 너무 크다고 반박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이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사는 일반 TV의 무료 VOD에서도 재송신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IPTV 3사와 케이블업계는 재정적인 문제 등을 내세우며 난색을 표시했다.

하지만 IPTV 3사가 재송신료 형식을 가입자 당 비용을 과금하는 형식으로 바꾸면서 VOD 공급 협상이 재개된 것이다. IPTV 3사가 지상파 방송사와 전격 합의를 한 것은 지상파 방송의 콘텐츠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큐레이션TV를 출시한 LG유플러스는 지상파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큐레이션TV는 다양한 VOD를 특정 채널과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지상파와 VOD 협상이 결렬되면 채널 자체가 빠져야 하기 때문에 큐레이션TV의 장점이 사실상 없어지게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전무는 "지상파와의 VOD문제는 협상 진행 중이고, 결렬되서 콘텐츠를 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PTV 3사가 입장을 바꿔 지상파 방송사와 합의를 하자 케이블업계의 고민이 깊어졌다. 케이블업계 역시 지상파 방송사와 VOD 콘텐츠 대가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MBC가 오는 26일부터 VOD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케이블업계가 26일까지 MBC와 공급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 케이블TV에 가입한 전국의 이용자들은 무한도전 같은 MBC의 VOD를 볼 수 없게 된다.

케이블업계는 지상파와 VOD 공급계약을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찾고 있지만 26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VOD 중단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IPTV 3사가 재송신료 형식을 바꿔 협상함에 따라 케이블업계도 지상파 방송사가 원하는대로 공급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될 경우 케이블업계의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미디어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재송신료 인상은 케이블업계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입장이기 때문이다. 케이블업계 역시 인상된 재송신료는 결국 유료방송 시청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IPTV가 재송신료를 가입자 수 기준으로 비용을 정산하는 형식으로 바꾼 것과 같이 동일한 방식으로는 협상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모바일IPTV와 다르게 일반 TV에서 VOD를 중단하는 것은 1400만명 가입자 시청권 등을 봤을 때 가능한 일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