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net `슈퍼스타K7`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TOP2에 오른 천단비와 케빈오 <사진=Mnet> |
[뉴스핌=이현경 기자] 오늘 밤 '슈퍼스타K7' 우승자가 가려진다.
19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7'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준결승에서 TOP2에 오른 천단비와 케빈오의 대결이다.
19세때부터 코러스를 시작해 12년 경력을 자랑하는 '코러스 여제' 천단비는 역대 '슈퍼스타K' 여성 출연자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매번 TOP3 문턱에서 떨어지는 '슈퍼스타K' 여성 출연자의 징크스를 깨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슈퍼스타K7 TOP10으로 선정된 박수진이 자진하차하면서 생방송에 진출하는 기적의 스토리를 그린 그는 한 차례 위기를 극복한 후 실력으로 인정받아 TOP2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슈퍼스타K' 여러 시즌 생방송 무대를 디렉팅하고 있는 권태은 음악감독은 “천단비는 호소력 있는 보컬,가사 전달력,다년간의 코러스 경험으로 축적된 음악적 역량 등 한국형 발라더가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칭찬한 바 있다. 이제 우승만이 남은 상황에서 그가 '슈퍼스타K'의 최초 여성우승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단비의 경쟁 상대는 케빈오다.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졸업에 훈훈한 외모로 '엄친아' 매력을 소유한 케빈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그간 다섯 번의 생방송 경연에서 천단비는 심사위원 총점 평균 362.2점을, 케빈오는 365.6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한치의 양보 없는 경연을 펼쳤다. 더구나 생방송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케빈오의 무대는 준결승전으로,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이었다. 당시 심사위원 4인으로부터 총합계383점, 독창적인 편곡과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호평 받았다.
한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Mnet '슈퍼스타K7' 결승전은 TOP2가 직접 선곡하는 자유곡 미션과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자작곡으로 꾸며지는 신곡 미션으로 꾸며진다. '슈퍼스타K7'의 주인공은 19일 밤 11시 Mnet과 tvN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