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오는 12월2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1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2015 MAMA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기웅 국장, 신형관 국장, 김현수 국장이 라인업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김현수 국장은 “마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상식 라인업은 한 번에 오픈하지 않는다. 현지의 열기를 마케팅 홍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런 맥락에서 싸이가 라인업에 포함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신형관 국장 또한 “모든 가수가 마마의 초청 대상”이라며 “모든 가수가 저희 라인업 대상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싸이가 나오길 바랄 거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 자세히 정리되는 대로 공유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오는 12월1일 컴백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2015 MAMA가 열린다. 이 때문에 싸이의 컴백무대가 2015 MAMA를 통해 이뤄질 거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로 올해 7회를 맞았다.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