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데님 전시회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뉴스핌=김신정 기자] 효성이 18일부터 내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Denim Première Vision)'전시회에 참가해 새로 출시한 데님용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핏 스퀘어(creora® Fit²)'를 선보인다.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은 전세계 약 100여개사가 참가하고 60여개 국가에서 방문하는 국제적인 데님 전문 전시회로 최신 소재와 트렌드를 선보이는 행사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데님의 경방향(세로방향)과 위방향(가로방향) 모두에 신축성을 주는 스판덱스 브랜드다. 보통의 스트레치 데님들은 위방향으로만 신축성이 있는데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크레오라의 차별화 원사와 자체의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양방향 신축성 데님은 맵시와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11일부터 12일 방글라데시에서 진행된 데님 엑스포(Denim Expo)에서 효성 관계자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활용성과 맵시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브랜드들과 함께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데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국내 데님 원단 업체인 전방㈜과 글로벌 데님 원단 업체 술티(SOORTY)社 등과 함께 '크레오라 핏 스퀘어'적용에 힘써왔다. 국내에서는 전방㈜이 데님 전문 브랜드 '버커루'와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해외에서는 술티사와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서국배 전방㈜ 영업팀장은 "크레오라 핏 스퀘어 기술을 적용한 데님은 새로운 트렌드와 수익 창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크레오라 핏 스퀘어 기술 덕분에 양방향 스트레치 데님 컬렉션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데님 엑스포(Denim Expo)에도 참가하는 등 전세계 데님 시장에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데님 엑스포는 방글라데시∙파키스탄∙터키∙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41개 업체가 부스를 내고 참석한 데님 전시회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