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샤이니 종현과 정승환이 출연한다.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슈가맨'에 샤이니 종현과 정승환이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샤이니 종현과 정승환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다.
이날 유희열의 안테나뮤직 소속인 정승환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본인 소속 가수 아니냐"며 지적했다. 정승환은 "오디션 프로 이후 최초 TV 출연"이라며 "너무 떨린다"고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승환은 질문에 단답으로 답하며 정적을 만들어 유재석이 "사장님 민망하시겠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계약 해지하려고 지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샤이니 종현이 등장하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시작부터 상대팀을 경계했다. 종현은 이날 방송에서 여심을 저격하는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종현은 "윙크를 감은척 하면서 한쪽만 떠야 티가 안 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유희열 팀의 프로듀서로 돈스파이크와 신경전을 벌였다. 유재석이 돈스파이크의 시범에 "아주 조잡했다"고 말하자 돈스파이크는 "음악을 몰라서 그런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유재석이 "저랑 싸우시자는 거에요?"라고 발끈하자 돈스파이크는 "제가 왜 싸워요. 싸움이 될 사람과 싸워야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100인의 세대별 방청객 중 98인이 알고 있는 역대급 슈가송의 슈가맨이 등장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