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와 이동휘가 류혜영의 과외를 받다 아는 스페인어가 있다며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을 불렀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혜리와 이동휘가 환상의 '바보' 콤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 4회에서 보라(류혜영)는 덕선(혜리)과 동룡(이동휘), 정환(류준열), 선우(고경표)의 과외를 시작하게 됐다. 이중 성적이 제일 바닥인 덕선과 동룡때문에 보라는 답답해했다.
보라는 덕선과 동룡에 "너네 영어 단어는 아는 게 있냐? 외우는 숙어는 있어?"라고 캐물었다. 이에 덕선과 동룡은 인칭대명사를 늘어높으며 아는 단어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감을 받은 동룡은 "나 독일어도 할 수 있다"며 가장 기초적인 단어를 내뱉었다. 이어 혜리는 "나 스페인어도 할 수 있다"면서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에 나오는 스페인어 가사 부분을 노래했다. 이 노래에 흥에 겨웠던 동룡 또한 따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바라본 정환과 선우는 대단하다는 표시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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