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질 프리미어12 한일전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 |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오후 타이완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리미어12 쿠바와 8강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일본은 선발 마에다 켄타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푸에르토리코를 9-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19일 도쿄돔에서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야구팬들로서는 일본 야구의 심장부인 도쿄돔에서 벌어질 프리미어12 한일전에 흥분할 만한 상황이다. 반면 프리미어12 생중계에 따른 SBS의 잇단 결방사태에 지친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SBS는 SBS스포츠, pooq과 함께 이번 프리미어12를 생중계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프리미어12 한국과 쿠바전을 생중계한 SBS는 전날 ‘애인있어요’에 이어 이날 ‘육룡이 나르샤’도 결방해 비난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럴 거면 아예 결방 공지를 먼저 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방송사로서는 개선의 움직임이 아직 없는 만큼 19일 오후 7시부터 도쿄돔에서 벌어질 프리미어12 한일전에 따른 결방 사태의 후폭풍도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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