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상 청정원은 체지방 걱정을 줄일 수 있는 기능성 식용유 ‘건강한 쿠킹유’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정원에 따르면 건강한 쿠킹유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용유 중에서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개별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중쇄지방산(MCFA)이 함유돼 일반 식용유에 비해 체지방 증가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쇄지방산이란 코코넛 오일 속 성분으로, 지방의 구조상 사슬의 길이가 짧아 물에 잘 녹고 몸 속에서 소화 흡수가 빠르다. 필요한 만큼 쓰고 남으면 대부분 체지방으로 쌓이는 일반 장쇄지방산과 달리, 섭취한 대부분이 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에 체지방으로 쌓이는 양이 줄어들게 된다.
청정원 건강한 쿠킹유 가격은 650g 용량에 1만1900원이다.
대상은 이번 건강한 쿠킹유 출시를 시작으로 기능성 식용유 시장 안착과 3년 내 기능성 식용유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다양한 기능성 식용유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청정원 관계자는 “보통 살찔 염려 때문에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튀김, 볶음 등의 요리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한 쿠킹유를 사용하면 기름진 요리도 체지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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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