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이 혜리,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의 말에 힘을 얻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바둑시합에서 패배한 박보검이 쌍문동 5인방의 힘으로 속상함을 풀었다.
14일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 4회에서 택(박보검)은 바둑 시합에서 졌다.
늘 우승만해왔던 택의 패배는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쌍문동 마을 사람들은 모두 택에게 쉽게 위로의 말도 못 꺼냈다.
택이 집으로 왔다는 소식에 정환(류준열)과 동룡(이동휘), 선우(고경표), 덕선(혜리)은 택의 집으로 향했다. 택의 아버지는 이들에게 택의 컨디션이 안 좋다고 살짝 주의를 줬지만 이들은 씩씩하게 택이의 발으로 향했다.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선우, 정환, 덕선, 동룡은 "너 졌다며. 어떻게 맨날 이기기만 하냐"면서 택을 자극했다. 택은 그 말에 눈씨울이 붉어졌다. 그러나 동룡의 개그에 웃음이 터졌고 다시 이들은 "왜 웃냐"면서 힘들 때는 욕을 하는 거다"라며 택이 앞에서 육두문자를 날렸다. 이에 택은 어설프게 욕을 따라했고 쌍문동 5인방은 다시 웃음을 찾았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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